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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는데 문득 얼굴색이 칙칙하고 누렇게 뜬 것 같다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나요? 대부분 "요즘 피곤해서 간이 안 좋아졌나?" 혹은 "술을 좀 줄여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넘기십니다.
물론 황달은 간 기능 저하의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간 수치도 정상인데 황달이 나타났다면, 문제는 간이 아니라 그 옆에 숨어 있는 '췌장'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단순 피로누적으로 착각했다가 놓치기 쉬운, 췌장이 보내는 피부색의 경고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눈 흰자와 소변 색을 먼저 확인하세요
췌장(특히 췌장 머리 부분)에 문제가 생겨 부어오르면, 바로 옆을 지나가는 담즙의 통로(담관)를 눌러 막아버립니다. 갈 곳 잃은 담즙 속 노란 색소(빌리루빈)가 혈관을 타고 역류하면서 온몸을 노랗게 만듭니다.
얼굴색은 조명에 따라 헷갈릴 수 있지만, 다음 두 가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1. 눈 흰자위: 가장 먼저 노랗게 변하는 곳입니다. 밝은 곳에서 눈꺼풀을 뒤집어 확인해보세요.
2. 소변 색: 진한 갈색이나 홍차 색(콜라 색)을 띱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색이 옅어지지 않는다면 강력한 의심 신호입니다.
2. 피부병도 아닌데 온몸이 미치도록 가렵다면?
황달과 세트로 찾아오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이 바로 '전신 가려움증'입니다. 이는 피부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담즙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조직에 쌓이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인데, 피부 겉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가려운 느낌이라 긁어도 시원하지 않고 피가 날 때까지 긁게 됩니다.
- 🔴 보습제를 아무리 발라도 가려움이 진정되지 않는다.
- 🔴 낮보다 밤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
- 🔴 허벅지와 팔 등 전신으로 가려움이 옮겨 다닌다.
피부과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눈까지 노랗다면, 피부가 아닌 췌장과 담관의 검사가 시급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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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과 정확한 의학적 정보는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Q&A)
Q. 요즘 귤을 많이 먹어서 손이 노란데, 이것도 황달인가요?
A. 귤이나 당근을 많이 드시면 '카로틴' 성분 때문에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노랗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황달과의 결정적 차이는 '눈'입니다. 음식 때문에 노래진 경우는 눈 흰자위가 하얗게 유지됩니다. 눈까지 노랗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Q. 내과에 가서 피검사(간 수치)만 하면 알 수 있나요?
A. 혈액 검사로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것은 알 수 있지만, '원인'이 간인지 췌장인지는 피검사만으로 100% 알기 어렵습니다. 황달 수치가 높은데 간염 바이러스가 없다면, 반드시 복부 CT나 초음파를 통해 췌장과 담관을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건강에 도움 되는 글
황달과 함께 소화가 안 되고 혈당이 흔들린다면 아래 증상들도 함께 체크해보세요. 췌장 건강은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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